음악, 인연 : 이승열 – 비상

1.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끊임없이 드나드는 강변역. 길가에 늘어선 노점 사이로 바삐 걷는 사람들. 그 정신없는 움직임 가운데 맥없이 걷고 있었다. 무슨 이유였을까. 그때 만나던 사람과 크게 다투고 홀로 나선 길이었다. 딱히 갈 곳도 없었다. 이리저리 인파에 떠밀리다 보